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석태)은 4일 '영주농협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영주교육청과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한 결연을 했다.

영주농협에서는 농촌사랑 실천과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수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을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2천 3백 48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 영주교육청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 총 98명을 선정해 4천4백3십2만8천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매년 학교 급식비를 증액해 지원하는 등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한 영주농협에 감사한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성장기 학생들의 결식예방과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5-04 23:32: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