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기간 중 9일간 도로를 운행하는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굴삭기 등)의 불법운행에 따른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지도·단속을 한다.

이번 지도·단속은 건설기계의 통행이 잦은 적서교차로(적서교 진입전)에서 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건설기계 조종 면허소지 여부, 적재물 이탈 방지 덮개설치 및 용량증가를 위한 불법구조변경, 정기검사 수검사항, 등록번호판 청결상태 및 등화장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지도·단속은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속 장소를 통과하는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된 건설기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건설기계 분야에 종사하는 운전자들이 기초법규 지키기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5-11 23:17: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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