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2010년 청소년 3대3 농구대회가 열렸다.

영주YMCA(이사장 이재옥) 주관으로 올해 9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등부 20개 팀과 중등부 10개 팀 총 30개 팀 150여 명이 참가했다.

3대3 농구대회는 학교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협동심 등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함께 심신을 단련하는 친선 도모의 장으로 호응받고 있다.

청소년 3대 3 농구대회는 길거리 농구에서 유래한 경기로써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 토너먼트 전으로 진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번 탈락한 팀에게 패자부활전에서 기회를 부여하고 입상한 팀에게는 다양한 시상품을 시상하는 등 청소년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됐다."라고 했다.

2010-05-22 22:40: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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