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난 15일부터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봉화농업기술센터, 읍면 사무소에 운영하는 '일손 돕기 알선창구'에 신청하면 공무원 및 농협, 군부대 등 각급기관단체를 통해 6월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봉화군 주민생활지원과, 종합민원과, 명호면사무소는 지난 20일 명호면 도천리 일대에 일손 돕기를 지원했다.

관계자는 "공무원, 희망근로 일손돕기추진단 및 산불진화대 40여 명은 교통사고로 아직 고추를 식재하지 못한 농가에 일손 돕기를 시행해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라고 했다.

2010-05-24 23:09: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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