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는 오는 6월 9일 제65회 치아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 우리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한다.

영주시 보건소와 영주시 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건강 치아 어린이 선발대회, 구강 보건 유공자 표창, 구강포스터 작품 공모, 이동 치과상담소 운영 등을 마련해 시민들의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치아의 날에 앞서 6월 4일 오후 1시에는 치아의 중요성, 충치예방법,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 등 구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계몽 포스터 39개 작품을 심사해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치아의 날 당일에는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건강 치아 어린이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건강 치아 어린이 선발은 1차에 19개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의 유무, 치아청결도, 치열과 교합상태, 구강예방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14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각 학교장이 조회 시 상장 또는 상패를 전수할 계획이며 충치발생 위험이 큰 학령기 어린이 치아관리 중요성을 깨닫고 구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영주시 보건소는 이 밖에도 6월 10일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이동 치과 상담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에서 구강 교육 및 상담을 받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각종 구강위생용품과 구강 의료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치아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치아의 중요성을 깨달아 미래에도 치아가 건강한 영주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5-29 23:05: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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