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27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관내 128,462필지 심의를 마치고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 했다.

올해 봉화군에서 제일 높은 개별공시지가는 봉화읍 내성리 234-8번지(우체국부지)로 1,030,000원/㎡이며 제일 낮은 곳은 춘양면 의양리 산 52-3번지 103원/㎡로 나타났다.

또한, 봉화군의 전년대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2.5%가 올랐으며, 2009년도보다 오른 필지가 71,430필지, 하락한 필지가 25,111필지이며 동일가격인 필지가 31,177필지, 신규 필지가 744필지로 조사됐다.

올해 결정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2010년 6월 1일부터 6월30일 까지 토지소재지 읍면 사무소 및  봉화군청 종합민원과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관계자는 "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봉화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라며 "개별공시지가는 종합토지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조세 및 개발부담금, 농지 및 산림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했다.

2010-05-31 23:05: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