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0 을지연습'을 앞두고 연습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 10일 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11일 을지연습 근무요원 교육을 했다.

2010 을지연습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시행하며,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PPT를 통한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개요와 부서별 임무 및 근무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이다.

영주시는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2010 을지연습을 사전 점검하고 확인을 통해 을지연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6일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17일 오전 10시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오후 2시 전시 주요현안토의(시청사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18일 불시 민방공대피훈련, 오후 2시 영주시 청사 피폭에 따른 대량사상자 처리훈련, 19일 오후 3시 경북도시가스 테러대비 방호훈련, 23일 오전 10시 강평 보고회 등을 진행한다.

관계자는 "계획상 현실성이 없는 부분은 문제점을 보완 발전시키는 등 2010 을지연습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0-08-13 23:44: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