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에서는 9월 말 현재 화재발생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결과 115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2명(사망 1, 부상 1)과 734,06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화재 114건, 인명피해 4명(사망 1, 부상 3), 재산피해 865,995천원에 비해 화재건수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인명피해는 2명 감소(50%↓)하고 재산피해 또한 131,933천원이 감소(15%↓) 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36건(31.3%)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기계적 요인 19건(16.5%), 전기적 요인 16건(13.9%)순이며, 이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부주의 요인을 세분하면 쓰레기 소각이 9건, 불씨, 화원방치 9건, 담배꽁초 3건 순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2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27.8%를 차지하는 등 차량 20.8%(24건), 임야 8.6%(10건) 순으로 발생했다.

관계자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난방기 등 전열기구 사용이 많으므로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평소 119신고·소화·피난 등 화재발생 시의 대처요령을 숙지해 둘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9-30 22:07: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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