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위원장 박대희 부군수)는 지난 6일 오후 2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제5기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통해 주민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중점추진과제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선정,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써, 뇌졸중·심근경색증·협심증·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조기발견과 사전 예방으로 사망과 유병률을 낮추어 건강수명을 영위하는데 역점을 뒀다.

개별보건사업으로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금연사업,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 보건사업, 암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전염병예방관리사업,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 플러스사업, 진료사업, 의약무관리사업, 노인보건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희귀난치성 의료비지원사업, 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활용계획, 보건기관 확충 및 정비계획으로 보건소 신축과 보건진료소 시설 개선, 원격 영상진료시스템 구축, 의료장비 확충 등이다.

관게자는 "봉화군은 4년간 약 438억 원을 투입해 군민 대상 합병증 예방으로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증진 및 건강실천능력을 향상하는 등 보건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평생건강 행복한 군민'의 비전을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10-06 23:29: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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