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가 지난 7월1일 민선5기 봉화군수로 취임한 이후 '현장에 원인과 해답이 있다.'는 원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추진하고자 일선현장을 밤낮없이 누빈지 100일을 맞았다.

지금까지 약 2,000여 명(하루 20명)의 군민과 면담 시간을 가졌으며, 하루 평균 3차례 대내외 행사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박 군수는 취임 직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예산확보와 군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과 긴밀한 협조를 구했다.

또한, 군내 주요 기관단체,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의 군민들을 초청, 지난달 16일 봉화미래비전 보고회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민선5기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의 군정 방향과 핵심 10대 프로젝트【선진농업·부자농촌(1억 소득농가 년 100호), 백두대간 에코비즈니스벨트·녹색문화 생태관광 기반조성, 행복 주는 복지 인프라 구축, 녹색산업 신 성장단지 조성, 자연과 더불어 사는 농촌농간조성, 편리한 거점연계 교통체계 구축, 문화생활 향유 기반조성,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보존관리,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린 행정】을 선정 발표했다.

이 자리는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비전공유와 협조를 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대표 웰빙 축제인 은어축제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사상 유래 없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87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와 256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또, 올해 송이축제는 송이의 대풍과 한약우와 만남이라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개발로 35만여 명이 다녀가고 송이축제 사상 최대 312억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냈다.

박노욱 군수는 군내 농협장과 함께 직접 순천시의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견학하고 농정의 방향을 논의 했고, 용산 이마트와 가락동 농산물판매 현장을 방문, 송이와 농산물을 홍보하고 향우회원들에게 봉화 농·특산물 판매협조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관련한 부분에는 무엇보다 열정을 갖고 직접 발로 뛰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0-10-08 08:38: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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