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9일부터 준비조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인구주택 총조사'를 시행한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하고,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주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사생활 보호 의식 확산,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조사환경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인터넷조사를 대폭 확대했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준비조사기간(10.19 ~ 10.21)에 조사원이 각 가구에 배부한 조사안내문에 배정된 참여번호로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항목별로 답변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며,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에는 학생별로 각 2시간씩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정책, 지역경제, 사회복지, 주택수급 등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2010-10-18 23:38: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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