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문경시 사과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부스운영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봉화군은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참가 한 이번 박람회에 닭실종가 전통유과와 주앤헤브론, 국화농원 국태, 청량애 4개 업체가 참가, 전통유과와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향토음식관에 500년 전통의 닭실종가 전통유과를 전시하고 대량화·상업화한 유과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선보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유과의 위상을 높였으며, 전통 유과를 이용한 문양 유과를 제작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화차와 청정봉화의 콩으로 만든 청국장 가루와 환 상품으로 봉화의 깊은맛과 가을향기를 선보였다.

특히, 발명 특허받은 즉석판매제품인 A16(즉석 순두부)을 선보여 '신기하고 너무 간편해서 좋다.', '시골맛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도 먹기 좋은 제품이다.'라는 호평을 받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한 부스를 운영, 관람객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2010-10-19 21:36: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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