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와 아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유교세계화 국제 학술강연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동양대학교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는 유교를 통한 동아시아 사회를 분석하고 유교의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해 세계적 가치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자들의 대표적인 유교관련 성과들로, 아산정책연구원 함재봉 원장이 '선비의 세계화', 연세대 류석춘 교수가 '유교 윤리와 한국자본주의 정신 : 효(孝)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이어, 중국 칭화대 다니엘 벨(Daniel Bell) 교수가 '유교와 사회주의의 만남, 중국의 부활하는 전통', 미국 UCLA 빈 윙(Bin Wong) 교수가 '세계, 지역 및 지방차원에서 조망한 현시대의 유교사상'이라는 주제 강연을 한다.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본고장인 경북 북부권의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세계화하고, 고유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교 관련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학술강연회 개최하게 됐다."라고 했다.

2010-10-21 21:53: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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