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26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미술 태교교실을 운영했다.

임신의 즐거움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3일(오전 10시부터 11시30분) 2회 차가 운영될 계획이다.

다양한 미술도구를 이용한 작업을 통해 감정의 기복을 겪는 산모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등 임산부와 태아가 마음을 전달하는 정서적 교류를 도모한다.

교육내용으로는 1회 차는 프로그램 소개 및 자기소개, 대인관계지도 그리기 등 태교 미술작업을 통한 정서 이해하기로 진행됐으며, 2회 차에서는 엄마 뱃속에서 지금, 아기에게 보내는 카드 등 태아와의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미술작업으로 마련한다.

관계자는 "봉화군 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하는 등 저출산 극복 기여 및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도와주고자 출산 육아교실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0-10-26 21:05: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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