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는 28일 오후 2시  BY2C (봉화-영양-영월-청송) 연계협력사업 목적으로 추진 중인 '외씨버선 4색 길 조성사업'의 자문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한 외씨버선 4색 길 조성사업 자문위원회는 총 34명으로 의회, 대학, 학교, 민간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비롯해 지역 현황에 밝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강석호·정해걸 국회의원과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지역발전위원회 김기수 지역협력국장, 강장진 지역경제국 과장, 강상조 농촌진흥청 차장,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 영양·청송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녹색성장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의 강석호 국회의원의 기조발제와 개그맨 전유성 씨와 (사)제주올레 안은주 실장, (사)경북북부연구원 권오상 원장의 발제가 열렸다.

또한, 본 행사에 이어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간직한 재산면 우련전에서 소천면 남회룡까지 약 5㎞ 정도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이번 자문위원회의 출범으로 외씨버선 4색 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10-28 21:30: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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