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순대골목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내부시설 위생개선 및 위생용품 구입 지원 등 재래시장 위생개선 사업을 지난 10월 말 완료했다.

도비 1천5백만원 시비 3천5백만원 등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입구리모델링, 비가림시설 교체 및 작업대를 설치했으며, 시비 3천5백만원 자부담 3천5백만원 등 7천만원을 투입했다.

위생개선 사업 완료 후 위생관리 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은 물론 식품의 안정성 확보 및 손님 증가 등 영업주들의 매출향상을 위한 노력과 열의가 발생해 순대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개발하는 등 활기가 넘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바닥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순대골목시장이 영주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업주들 또한 자발적으로 순대 무료시식회 및 품평회 등 행사를 개최하는 등 순대골목을 영주의 특화거리로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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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22:56: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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