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창의적 경영마인드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하기 위한 '농가 맛 집 운영 과정'을 시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약선음식 개발 과정', '봉화 송이막걸리 과정'에 이어 향토 음식을 자원화하고, 체험마을 및 농가의 소득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6회 차의 과정으로 진행하며, '농가레스토랑 사업화 전략', '식당 창업 및 경영계획 수립', '맛깔 나는 아이템의 개발', '색깔 있는 한식 식음료 서비스'등의 실무 교육과 두 차례의 농가 맛 집 운영사례 견학 및 경영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관계자는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존의 농가 맛 집 관련 과정이 향토 음식 이해, 한식 세계화, 로컬 푸드 활성화 방안 등 이론 및 정책 중심에 머물렀다면 이번 과정은 지역 주민이 대부분인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농가 맛 집 메뉴개발, 경영, 서비스 등 실무 중심으로 시행한다."라고 했다.

2010-11-02 22:45: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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