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10 영주 소백산 배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개최한다.

영주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댄스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정상급 수준의 프로·아마추어 선수, 초·중·고등부, 일반부, 동호인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스텐더드와 라틴 부문에 각각 5개의 금메달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관심을 끌고 있다.

관계자는 "전국 댄스스포츠동호인의 화합과 우정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제공은 물론 풍기인삼 홍보와 대표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소백산 풍기온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라며 "전통적 선비의 고장에서 댄스스포츠가 기성세대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2010-11-04 23:22: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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