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풍기인삼조합장 신원균 씨(60세)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풍기인삼의 명성회복과 수출증대 등 인삼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신원균 씨는 인삼 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지속가능한 인삼산업의 기반확보를 위해 매년 500여 톤의 가공원료용 수삼을 수매했으며, 인삼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국·외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의 인삼가공제품 수출했으며,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신현균 조합장은 "인삼 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재배시설 현대화 및 선진 재배기술을 보급에 주력하고 청소년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가공제품 개발에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0-11-17 21:26: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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