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산불진화차량 3대(춘양·명호안전센터, 봉현전담의용소방대)를 추가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차종은 2009년 11월에 영주와 봉화에 각각 1대씩, 2010년 6월 물야·봉성전담의용소방대에 2대가 배치되어 대형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없었던 협소한 공간에 진입하는 등 화재발생 시 적극적인 소방 활동에 투입됐다.

물탱크용량 880ℓ, 고압 펌프 토출량 30.2ℓ/min으로 장시간 방수가 가능해 산불과 같은 화재현장에 적합한 장비로써 250m 호스릴 2기가 장착돼 있어 최대 500m까지 호스릴 전개가 가능해 산불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산불진화용 차량이 2대 더 배치될 예정이다."라며 "소방력의 최 일선에 배치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1-26 23:17: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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