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와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오는 27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영주 축산종합기술의 팩키지화를 통한 국내 명품 브랜드(Brand)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을 하기로 했다.

 이어서 상호 공동사업을 통해 축산물 개방화와 그린라운드(Green round)에 발맞추어 고품격 축산물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위생, 품질 및 안정성을 확립하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FTA는 물론 축산물 수입개방 등 세계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10월 5일 첫 사전접촉에 이어 두 차례에 걸쳐 기초 기술지원 및 각 축종별 종합적인 기술지원협력을 통한 축산물의 품질향상, 유통원활, 가축개량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적용에 있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술협약은 2월부터 2011년 12월말까지(5년간)로 주요 내용은 축산연구소의 축산 종합기술 집중투입 컨설팅 지원으로 축산업의 전국 모델화 추진(한우, 젖소, 양돈, 양계, 양록, 기타가축), 신기술의 종합투입 계획 및 접목에 의한 기술보급, 축산물의 고품질 명품화를 위한 사업추진 기술지원, 축종별 가축분뇨 환경공해 저감을 위한 청정축산 환경조성, 우량 한우의 사양체계 기술개발 및 조기 확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 양질 조사료 자원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현장 기술교육을 통한 신기술 이전 등이다.

 또한 원활한 수행을 위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전담팀)와 축산연구소의 축산기술지원단(각 축종 및 세부분야별 총 50명 연구원)을 구성하여 각 축종별 축산 신기술의 조기 정착을 통한 축산기술의 표준화와 차별화 된 브랜드화로 축산경쟁력의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에서는 팩키지화된 축산종합기술의 지원을 통해 영주시 축산농가에 맞춤형 축산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앞당겨 개방화된 세계무역시장에서 우위를 선점 축산물의 품질경쟁력 향상, 유통의 선진화를 촉진해 경쟁력 제고가 앞당겨 질것으로 보고 있다.

2007-02-24 09:30:28 / 유경뉴스

유경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