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UGN 경북뉴스 > 영주봉화인터넷뉴스 > 투데이 영주·봉화 [인쇄] [글자-] [글자+]
 
기사 작성일시 - 2011-04-25 18:41:24
'산림혁명…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경상북도·산림청·영주시·예천군 'MOU' 26일 체결
 

경상북도는 26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산림청(청장 이돈구), 영주시(시장 김주영),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의 직접 시행기관인 산림청과 사업대상지 관할 행정기관인 경상북도·영주시·예천군이 사업추진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되는 제반행정 절차의 이행, 예산확보 등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계획된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하고자 마련했다.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은 2008년 9월 대통령주재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구·경북권 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본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도시화·산업화의 진전으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현대의학이 치유 효과의 한계를 보이면서 자연치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숲의 치유기능을 활용해 환경성 질환 치유는 물론 산림휴양기능을 통한 건강, 질병예방, 휴식 레저 등 국민의 산림복지구현에도 한몫할 전망이다.

향후 투자계획은 현재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은 기본계획(2009~2010)이 완료된 단계이며,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1,598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을 투자, 부지면적 2,889ha(국유지 1,197㏊/41%, 공유지 372㏊/13%, 사유지 1,320㏊/46%)를 2009~2014년까지 6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신발전 지역 발전촉진지구 개발계획 승인('11.11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 용역('10.12~'11.11), 환경영향평가('10.5월~'11.4월, 584백만원), 지구단위계획 수립('10.4월~'11.3월), 기본 및 실시설계('10.12월~'11.9월, 3,019백만원)등을 추진한다.

'12년까지는 테라피단지 조성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예정지에 대한 토지매입 등 보상('11.12~'12.12월)을 하고, '12년부터는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착공('12.1), 테라피단지 운영계획 수립 및 공사시행('12~'14), ‘14년 공사완료 및 '15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도입시설은 국립 백두대간테라피 연구센터의 중심시설로써 산림치유에 따른 생리활성화 관련 연구 등 산림테라피연구원, 테라피센터, 산림치유사교육센터, 산림치유 연구의 숲, 치유마을, 산림치유 산약초원, 숲속학교 등이다.

산속에서 건강과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대상지의 조건과 산림치유정책의 기본방향에 따라 치유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세계최초의 특성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외국의 사례를 보면, 자연치유가 앞서 있는 독일은 1800년대 중반부터 숲을 중심으로 한 자연치유를 적극 활용, 숲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건강회복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자연치유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등을 적용해 의료서비스 활성화와 보양 휴가 제도 및 민간보양보험 활성화를 기하는 등 통합 의학적 측면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2000년대에 들어 테라피 가이드 양성 등 삼림테라피를 국가 프로젝트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산림을 치유 및 건강의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이용해 온 역사는 매우 깊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1990년대 말부터 연구가 되기 시작, 최근 웰빙 문화가 확산하면서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내 산림면적이 71%나 차지해 사람이 산을 떠났던 시간이 오랜 세월이었지만 그동안 잘 자라준 산림과 산촌이 이제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고부가가치의 산림자원으로 탈바꿈되어 미래의 경북은 산림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라며 "산림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각종 휴양레포츠사업,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시책 발굴 등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山林革命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4-25 18:41: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인·구직 'one-stop' 해소 영주시,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 개최 '재해예방에는 사방댐이 효자' 영주국유림, 봉화 대현에 사방댐 4개소 추가 계획 '산림혁명…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경상북도·산림청·영주시·예천군 'MOU' 26일 체결 "20년 만에 인구가 늘었다!" 봉화군, 2010년 인구 전년도 보다 271명 증가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 봉화군, 2011년 추경예산 280억원 증액 편성

대안당 안경·보석
♣금·은·보석·시계·안경의 집♣
경북 안동시 남문동 222 TEL. 054)855-0462, H.P. 010-4217-0462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암산마을

회사소개 | 후원하기 | 기사제보 | 취재신청 | 기자회원신청 | 광고문의 | 사이트맵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우)760-120 안동시 북문동 27-2번지 3층 | 제보 및 각종문의 054-843-5111(代) | 발행인 권오형 | 편집인 김태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권오형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번호 : 경북 제1347호 | 정기간행물 사업자등록증 번호 : 경북 아 00003호(등록일 2005. 09. 01) | 팩스 054-855-0500
Copyright ⓒ 2005 경북뉴스서비스. All rights reserved. e-mail: ugnews@ugn.kr
13056 3905951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