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에 사방댐 4개소를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리소에 따르면, 추가 사방댐은 대현리 주민의 요구에 따라 시설하며, 일대는 2008년 집중호우 당시 사방댐의 효과가 입증된 지역이다.
지난 2월에 착공,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외 관내 7개소의 사방댐을 시공 중이며, 대현리는 지역주민의 요구로 이번 주 내에 착수할 계획이다.
4개소 중 2개소는 다목적댐으로 지역주민의 부족한 상수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사 및 저수를 겸한 다목적댐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저수 댐 시공 시에는 나뭇가지 등 낙엽이 사방댐 바닥에 쌓여 물의 부후현상이 문제점으로 대두했으나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한 물의 배출로 바닥층의 물을 일부 낙엽과 함께 배출함으로 물의 오염을 방지하게 된다.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 이전에 사업을 완료,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04-25 18:56: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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