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이 또래 학생들 간의 성공적인 학습문화를 형성하고자 지난 26일 학습자 주도의 학습커뮤니티 '도란도란(Do Learn Do Learn) 튜터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튜터링'의 장점을 살려 모두가 사이좋게(도란도란) 튜터도 배우고(Do Learn) 튜티도 배우면서(Do Learn) 시너지를 창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VR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0개 팀 3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교과목에 맞게 작성한 학습계획서에 따라 1주일 2~3회 2시간씩 8주간 총 16회 이상 학습하고 학습내용 및 지도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학생대표로 교육서약서를 발표한 최애리 학생(뷰티케어과 2)과 참여 학생들은 "규정을 준수하고, 학습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재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후배 또는 동료 간의 유대감 형성으로 기초학습 능력 배양은 물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 자연스럽게 함께 공부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송창백 교수(교수학습지원센터장)는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효율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는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습을 통한 자율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04-27 21:49: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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