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선수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영주경륜훈련원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 09시부터 동양대학교에서 죽령 정상을 잇는 20km 힐클라이밍(3등급) 종목과 15일 09시부터 영주경륜훈련원의 크로스컨트리(18등급) 종목으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한국산악자전거연맹·영주시·동양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대회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자전거퍼레이드와 부대행사로 어린이 및 어머니 자전거대회도 함께 열어 대회분위기를 고조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레저가 어우러지는 녹색성장 선도도시 자전거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05-12 23:03: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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