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고품격 녹색도시 조성 목적으로 저지대 수해취약지역의 상습침수구역인 한절마지구 수해피해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절마지구 일원은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현상이 발생해 도로와 가옥 등이 침수 피해를 보고 있어, 인근 가흥토지구획정리지구의 빗물을 기존하수도에 연결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하는 방식으로 저지대 수해취약지역의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절마지구 상습침수지역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고 1월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완료, 5월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장마 시기 전인 6월 중으로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선옥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한절마지구 하수솬거 정비 사업으로 주변지역 40여 세대가 상습침수로부터 해소돼 주민 90여 명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라고 했다.

2011-05-26 22:45: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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