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북부권행정협의회(협의회장 김주영 영주시장)은 17일 안동시청에서 민선 5기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소속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시장·군수들은 2011년 상반기 정기회 건의사항 처리결과, 협의 및 건의안건, 시군별 홍보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 및 협의했다.

또한, 북부 11개 시·군 현안사업에 대해 상시 공동 대처키로 결의하고 ▲백두대간 이야기나라 벨트 조성 ▲군도11호(임하 추목~의성 점곡간)도로 개설 ▲지방도 916도로(상주~안동) 확·포장사업 ▲동서 5축 간선도로망 구축 ▲산불피해 지역 재난지원금 제도개선 ▲재난지원금 선지급 비율 및 정산기준 일원화 등 6건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경상북도 등 관련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북부권행정협의회는 지난 1995년 8월 9일 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울진군으로 구성돼 낙후된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공동대응을 모색해 왔다.

2011-06-17 23:23: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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