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태관광협회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팔래스호텔(실내)과 영주시, 순천시(현장)에서 생태관광 실내·현장워크숍을 각각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생태관광협회(International Ecotourism Society) 최고 전문가로부터 우리 자연과 문화의 고유성을 지키는 생태관광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략을 배움으로써 생태관광 실행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주시, 순천시가 후원한다.

국제생태관광협회 이사장과 이사들로 강사진이 구성되고, 참가대상은 생태관광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춘 에코가이드, 생태여행종사자, 지역 활동가, 생태관광 담당공무원, 생태관광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연구자 등 60여 명이다.

(사)생태관광협회는 내외국인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서울워크숍을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TPA)와 공동 세션 개최 계획이며, 참가자들에게 ATPA 학술대회 등록비 전액 지원과 학술자료집 무료 제공의 특전 등 영주시를 비롯해 7개 지자체에 홍보부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워크숍 기간 중 7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1박2일간 현장워크숍을 통해 소백산자락길 현장답사와 주민간담회를 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생태관광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영주시의 생태관광 가능성 및 개발방향을 진단받고 그에 적합한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27 22:58: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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