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권오정)는 올해 상반기 전화친절응대 평가결과 도내 17개 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원인에 대한 전화친절응대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지사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영주봉화지사는 97.5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화 친절응대 평가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고품격 전화응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와 감동의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공사 전체 393개 팀 855표본에 대해 4월부터 6월에 걸쳐 조사 전문가가 고객을 가장해 무작위로 전화했으며, 수신의 신속성·최초인사 여부 및 태도·답변의 충실성과 성실성 등 15개 항목의 평가는 내부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매월 1회 이상 직원정기교육과 친절응대 메뉴얼을 제작 활용하는 등 고객을 섬기는 것을 체질화한 것으로, 주 고객인 농업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해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등 전 직원이 민원서비스 향상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영주봉화지사를 방문한 원거리나 노약자를 태워주는 ‘빈차 태워주기’와 농업인의 바쁜 일손을 감안한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11-06-28 22:07: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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