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내·외 귀빈과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여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여성주간을 기념식 및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가정이 행복한 도시, 사회가 행복한 도시… 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유명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우리 소리와 우리 춤으로 함께하며, 2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이화춘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2011-07-09 23:05: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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