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물야면 남녀 새마을회는 제13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을 맞아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정성껏 공동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해 판매한다.

새마을회는 지난 4월 15일 밭 3,960㎡(1,200평)에 옥수수 씨앗 파종을 시작으로 바쁜 영농철에도 틈을 내 구슬땀을 흘려가며 재배했다.

물야 면민의 날 행사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삶아 무료시식회를 통해 봉화 농특산물 우수성을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등 옥수수는 매일 새벽에 수확해 은어축제기간 동안 판매부스에서 판매한다.

관계자는 "기금 마련이 잘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공동재배가 올 한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11-07-28 23:24: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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