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11일 오전 생애능력개발원 HOPE 강의실에서 제11기 한국어연수과정 입교식을 했다.
이번에 입교한 28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영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박주시의 추천을 받아 중국 현지에서 기초학력 및 면접평가를 통해 엄선한 우수 학생들이다.
입교 선서를 한 리우웨이 학생(중국 박주시, 남·19세)은 "한국에 와서 어학연수를 하게 돼 기쁘고, 학교시설과 환경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 공부하기 편하고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국어연수과정 입교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학생 중심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3~4급의 수준 실력배양과 중국과 한국의 문화융합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오는 2012년 8월 수료하게 된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에는 현재 어학연수생 60명, 본과생 57명 등 총 117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국제교육지원센터장은 "우수한 한국어연수과정 신입생 입교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명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 국외 자매대학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필리핀, 태국 등 유치국가를 점증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10-11 22:43: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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