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사과작목반(정홍영 외 15명, 25ha, 사과)이 농촌진흥청의 최고품질과실(탑프루트) 생산사업 3단계 시범단지에 선정됐다.

탑프루트는 최고품질과실 생산사업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사과 외 5종의 과수를 크기, 당도, 색도, 안정성 등 최고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한 제품을 의미한다.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단지별 기술 수준을 분석하는 생산단계에서 출하단계 및 평가단계 절차가 이루어진다.

봉화군 탑프루트 시범사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명호면 만리산작목반의 금동윤 외 7명이 15ha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태백산산사과작목반(7명)이 17ha 규모로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08년 우수 시범단지 및 매년 우수농가 선정으로 청정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관계자는 "2012년부터 추진되는 3단계 사업은 2014년까지 사과재배 단계별 전문가 기술지원단 구성과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한다."라며 "생산에서 출하까지 핵심기술을 투입해 국제 경쟁력 향상과 차별화에 의한 소비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10-17 22:50: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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