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도시민에 널리 알려지면서 봉화군 전통시장이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봉화군에는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약 1,000여 명의 도시민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한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서울?경기?대구 주부들 약 200여 명이 춘양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과 잡곡을 구매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전통시장 방문 후, 지역 최고의 명산인 청량산과 청량사를 탐방하는 등 아름다운 봉화의 가을을 만끽했다.

관계자는 "춘양시장 상인회에서는 특산물 홍보부스를 시장 안에 설치하고 러브투어가 실질적인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라고 했다.

2011-10-30 22:13: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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