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연합회 주관 2011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큰잔치 행사 품평·전시 및 판매행사에서 4개 부문 출품농산물이 모두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3일간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 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출품된 농산물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친환경 유기 가공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중 무농약 이상 인증농산물 131점이다.

영주시는 곡류에 무농약 쌀, 특작채소류에 유기(전환기)인증 참나물, 가공류에 사과주스 등 4개 품목을 출품해 곡류부문에 우수상과 장려상, 채소특작류부문에 장려상, 가공품류부문에 우수상을 받았다.

곡류부문 우수상 박종서, 장려상 박가서 씨는 이산면 지동리 영주 선비숨결 무농약 쌀 재배단지 작목반 회원으로 무농약 쌀 재배를 3년간 했고, 채소류부문에 유여상 씨는 귀농인으로 봉현면 하촌리에서 곰취나물 외 2품목을 유기농산물(전환기) 재배, 가공류 부문에 김신유 씨는 유기가공인증을 받아 유기사과를 이용한 유기가공품인 사과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이번행사를 통해 수입농산물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정장을 선도할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활성화되어 농가 실질소득증대와 소비확대 분위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1-11-01 08:05: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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