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애초 예산보다 461억원(11.5%)이 증가한 4,466억원 규모로 편성,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본예산의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3,861억원, 공기업특별회계(수도 및 하수도)는 272억원이며, 수질개선사업을 비롯한 8개 기타특별회계는 333억원이다.

영주시의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구성된 자체재원이 749억원(재정자립도 19.4%), 그 중 지방세는 금년도(343억) 보다 12.4%가 늘어난 386억원, 세외수입은 순세계잉여금이 확정되지 않아 363억원으로 계상했다.

중앙부처로부터 지원받는 재원 중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국세 증가 등으로 올해 1,689억원보다 112억원이 늘어난 1,801억원이다.

재정보전금 73억원, 국도비보조금은 올해 1,178억원보다 60억원 증가한 1,23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발전 가속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11-11-22 22:44: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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