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경상북도 '2011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영주 글로벌인재양성특구'가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지난 15일 열린 '2011 지역특화발전특구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0년까지 지정된 도내 24개의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단체역량, 운영과정, 사업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쳤다.

'영주 글로벌인재양성특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2007년 7월 16일 지정돼 201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9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과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영어체험학습장 설치·운영, 사이버 외국어 학습센터 운영, 학교 원어민 강사 배치, 학교환경개선사업, 학교 주변 등 공원화 사업,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운영, 영주아카데미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주시는 글로벌 교육명품도시 조성과 고품격 교육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로 종료되는 특구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1-12-18 22:20: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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