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1년 도시민유치 지원 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써 봉화군은 2010년도에 선정되어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로 도시민의 농촌유치(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평가는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봉화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시군(전국 4위)으로 선정되어 국비 10,000천원(사업비의 10%)을 인센티브로 추가 확보했다.

군은 올해 210,000천원의 사업비로 전원생활학교 운영, 도시민 농촌체험행사비 지원, 귀농간사 운영, 귀농·귀촌 박람회 및 설명회 개최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도시민을 위한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귀촌 페스티벌 및 설명회 참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책 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2012-01-08 22:24: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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