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학동)은 18일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들로부터 추천받은 불우가정 27가구에 가구당 20만 원 정도(5,500천 원)의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 회원들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펼친 것으로 12,000천 원을 모금했으며, 고인이 된 동료 유가족에게도 위로비를 지원하는 등 본인 및 가족 중 암으로 투병 중인 가족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학동 위원장은 "공직자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나눔행사 은행계좌를 상시 개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라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속적으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동조합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12-01-18 23:23: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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