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22일 오전 11시 영주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선비문화 배움의 날' 무료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영주교육지원청 Wee 센터를 중심으로 담당 학교 학생들이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선비문화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나눔과 소통의 미덕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주교육지원청은 홍보 및 접수, 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선비문화체험활동 및 숙소 등 캠프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선비문화 배움의 날'은 현재 Wee 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캠프를 학교 단위로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시행하는 등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이 따를 예정이다.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선비 배움 캠프, 중학교 창의·인성 예절캠프, 선비문화체험 가족캠프, 선비문화체험 부자(父子)캠프, 선비문화체험 사제(師弟)캠프,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하게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2-02-22 23:14: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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