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이능호 교수가 지난 25일 봉화 소재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 해 재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분야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가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북 북부지역 중소기업체 대상 '찾아가는 이동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봉화군 소재 기업체 재직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업훈련은 외딴 지역 소규모 사업장이나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 없는 농공단지, 훈련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자 버스나 컨테이너에 강의실, 실습실 등을 갖추고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직업훈련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훈련여건의 제약 등으로 직업훈련을 받지 못했던 소규모 기업 재직자들에게 직무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주에게는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기업 경쟁력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인 폴리텍대학의 이동훈련은 재직자들의 업무만족도 제고와 업무에 꼭 필요한 스킬을 습득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며 "곳곳에 개선해야 할 문제점들이 산재한 중소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소규모 산업 현장과 근로자들의 이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2012-06-26 23:22: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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