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주시에는 현재 3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소백산 자락 길 문화생태탐방로가 완공됨에 따라 외국어 관광해설사 3명과 생태 관광해설사 4명 등 7명의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대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대상자 선정을 희망하는 사람은 7월 6일까지 지원신청서, 서약서,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영주시청 관광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영주시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하고 있으며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신청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자로서 지역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정확한 언어구사능력이 있으면서 해설활동을 하는데 시간과 건강 등에 제약이 없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이어야 하며, 외국어 구사 능력자는 우대한다.

영주시는 지원자 중에서 적격자를 선발하고 일정한 전문교육과 6개월간의 현장수습 교육 이수 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자격을 부여한다.

영주시에서는 그동안 지역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와 편익증진을 위해 1997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2-07-03 22:59: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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