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31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의회 3차 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이 최종결정했다.

 의정비심의위는 이번에 봉화군 예산 및 재정자립도와 지역주민의 소득수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물가상승률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3천4백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심의위는 봉화군의회 의원들이 수행하는 직무가치를 5급 지방공무원의 직무가치와 비슷하다고 판단, 연령 등을 감안해 5급 26호봉(기본급)기준에서 지난해 미인상분을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적정한 의정비로 판단 결정했다.

 설문조사(외부기관에 의뢰한 전화조사) 결과는 잠정 결정 의정비3천7071천원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인하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3천7071천원으로 동결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다.

 또한, 의정비 적정 인상범위에 대해 3천3071천원~3천5071천원’미만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3%로 나타났고, 3천7071천원’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한편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의정비 결정사항을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회의장에게 통보하는 것으로 본위원회의 임무를 마치고 해산하며, 결정된 의정비는 봉화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여비 및 월정수당의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면 확정된다.

2007-11-01 12:05:11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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