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화숲해설가협회(회장 서헌수)는 지난 7일 19시부터 8일 09시까지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봉화목재문화체험장 야외부지 일원에서 '제3회 비박(Biwak) 대회'를 개최했다.

본 비박 대회는 아름다운 봉화의 숲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2010년 문수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회원과 가족 영주여고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숲에서 우리 모두 하나 되어!'라는 주제의 레크리에이션과 더불어 숲에서 '내 안에 나를 찾다!'라는 주제의 달빛 명상, 야간 곤충관찰, 야외취침, 숲에서 대자연을 교감하기 위한 아침 산책 및 기체조 후 강평으로 진행됐다.

서헌수 회장은 "비록 이번 대회가 소규모로 치러졌지만, 대회를 통해 숲 해설가로서 자연과 오감을 소통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많은 사람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회원들이 널리 알려 건강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2-09-09 23:03: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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