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탁 시의원

경북 영주시의회 전영탁(全永卓) 의원(49세, 영주시 "가" 선거구)이 자신은 지난 5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의원은 2010년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시의원으로 당선, 풍기·순흥·단산·부석을 지역구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7월 제6대 후반기 영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에 선출돼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의원은, 이번 결심은 '무소속의 한계' 때문이라며 지난 2년간 자신을 시의회로 보낸 지역구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소속 정당이 없는 데서 오는 한계에 부닥칠 때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또 우리 지역 주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정치 상황도 자신의 입당을 더는 미룰 수 없게 했다고 피력했다.

특히 '40년 만의 3선 국회의원 배출'이라는 19대 총선 결과는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는 영주발전을 약속받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영탁 의원은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해 지역발전을 희망하는 지역구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영주발전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새누리당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새누리당 입당을 계기로 더욱 선배,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2-09-10 08:46: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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