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전모니터봉사단(단장 이재용)이 지역사회 안전문화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지난 22일 오전 우리한의원 2층에서 발대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안전모니터봉사단 연합회 회장과 장윤석 국회의원, 김주영 영주시장, 전국안전모니터봉사단 각 지역 단장, 관내 기관단체장, 봉사단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재난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 또는 예측하고 이를 제거 하거나 관계부처에 신고하는 등 국민이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제보활동을 하며 국민의 안전의식수준을 높이는 안전활동을 전개한다.

지자체 재난안전 담당 부서는 관할지역 내 안전모니터봉사단으로부터 신고된 사항을 해당 부서나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부서나 기관의 처리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접수된 신고 건이 신속히 처리되도록 관리·감독하게 된다.

특히 누구든 지역 봉사단원으로서 활동을 원하면 홈페이지(www.safetyguard.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등 자율적 활동으로 안전위험, 위해요소 감시 및 신고하면 된다.

이재용 회장은 "재난안전 위해요소 현장제보 등 상시감시활동과 재난안전 모니터 활동이 크게 대두하고 있다"며 "재난 위험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민간부분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2-09-23 23:30: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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