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정문을 준공하고 지역 명문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WCC 선정으로 제2 창학의 발판을 마련한 경북전문대학은 현암예술제 기간인 11일 준공을 기념하는 점등식을 한다.

새 정문은 폭 16.7m 높이 5.9m 규모로 약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꺼지지 않는 배움터'를 상징하고자 보건과학1관의 LED조명과 함께 야간에는 점등된다.

교문 상부 지붕의 'V'자 형태는 대학의 대표적 건물인 인문사회1관의 형태를 본 뜬 것으로 양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중앙부분의 사각 구조물은 엠블렘의 'H' 형상을 표현한 것이며, 오른쪽 3개의 기둥은 대학의 교시인 자주 진리 봉사를 상징하는 구조물로 디자인했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정문 완공을 계기로 대학이 교육 연구 산학협동의 요람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고등직업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오랜 역사와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2-10-11 11:16: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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