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공동주택 등 품질검수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후에는 품질검수 운영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사례를 설명하는 등 질의응답 시간과 간담회를 했다.

위촉 대상자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관계기관 등에서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추천받았으며 건축, 시공, 감리, 설비, 조경분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입주민의 처지에서 품질을 사전에 검사해 공동주택 등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주택건설 및 고품질의 주택공급 유도로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해당 공동주택의 품질을 검수하고자 위원 중에서 분야별 전문가 15명 이내로 검수반을 구성해 검수한다. 검수대상은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로 바닥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 16층 이상인 건축물이다.

검수 시기는 착공 후 골조완료 시와 사용검사전이며, 주요검수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구조, 단지 내 조경, 안전, 실내 내장?가전, 난방?방재 등의 공동주택 주요결함과 하자발생원인 등이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경남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주택의 품질보장과 준공시점에서 발생하는 하자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공동주택 등의 품질검수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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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19:22: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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