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춘양초등학교(교장 류시언) 안전뉴스 제작팀(학생 이유경 외 17명)이 23일 경상북도 주최 제6회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춘양초등학교는 '교통안전사고 줄이기”이라는 작품으로 참가, 어린이가 방송 기자가 되어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에 대한 문제 제기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열렸으며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한 18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심사에는 3개 방송국 PD와 각 소방서 홍보담당자들이 위원으로 참가해 작품별 창의성, 주제부합성, 흥미성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했으며 춘양초등학교 UCC 작품은 창의성과 주제부합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012-10-25 10:05: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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