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저출산 극복의 목적으로 오는 27일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함께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는 영주시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영주시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가 주관한다.

어린이 클래식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 소리와 조화로운 연주의 어울림을 직접 보고 느끼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는 선진국의 저출산 문제보다 한층 더 우려되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단순히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의 구호를 넘어 아이를 낳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어린이와 함께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풍요로운 가을 들녘만큼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작은 노력이 우리 시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2012-10-25 22:58: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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